[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유권자 투표와 관련해 "고국의 미래와 정치발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는 재외동포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번 대선에 등록한 재외 유권자는 22만2000여명으로 지난 4·11총선에 비해 80%가증가했다"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를 뽑는 이번 대선에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재외동포들에 대한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재외동포와 글로벌 코리아가 밀접하게 연계되는 '글로벌 한인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재외동포들의 참정권 확대를 위해선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며 "새누리당은 앞으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재외동포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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