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금감원, 다문화가정ㆍ외국인 근로자 금융상담
2012-12-03 11:06:06 2012-12-03 13:51:54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금융감독원과 외환은행은 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첫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외환은행 전문강사는 예금, 대출, 해외송금, 창업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금융거래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지원 제도 및 불법사금융 피해에 대해,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카드대금 등의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2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 태국, 네팔 등 외환은행의 외국인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퀴즈와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경제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금융서비스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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