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해양플랜트 업체로 전환한 점과 차별화된 수주행보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뿐 만 아니라 매출에서도 해양플랜트가 주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3분기 현재 매출인식은 인도기준으로 2007년 26%, 2008년 12%, 2009년 29%, 2010년 33%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11월말 현재 신규수주액 105억달러, 연말 120억달러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2012년 신규수주는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으나, 부실처리 문제로 주가상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부실처리는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에 부정적 요인이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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