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이탈리아가 발행한 국채금리가 지난 201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이날 75억유로 규모의 6개월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0.919%로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저치이며 지난달 말 입찰시의 1.347%보다도 낮다.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이 투자 심리를 촉진시켰다는 것이 경제 전문가들의 풀이이다.
니콜라스 스피로 스피로 국채 전략 운영담당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면 이탈리아는 유로존 위기를 극복했다"며 "이날 금리는 향후 몇 달간 이탈리아를 보는 시장 의견이 극적으로 바뀐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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