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현대차 중국법인이 오는 2015년까지 생산량을 140만대가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중고급 제품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주요 타겟은 자동차를 최초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연평균 8%씩 늘어 오는 2020년에는 22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컨설팅업체 매킨지에 따르면 최근 소도시에서의 소득 증가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수요가 늘고 있다.
엘란트라 세단과 산타페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73만9800대가 팔렸으며 올해 10월까지의 매출은 67만6746대로 연말까지 전년 대비 1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중국에 1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400만번째의 제품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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