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포스코건설, 설계VE대회 최우수상
국토부, "8개 수상작에서만 총 2748억원 절감"
2012-11-26 18:05:33 2012-11-26 18:07:34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VE경진대회에서 철도시설공단과 포스코(005490)건설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26일 건설회관에서 '2012 VE 경진대회'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하고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분야별로 8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토목(도로, 철도, 항만, 수자원 등) ▲건축(공공시설) ▲플랜트(발전소 등) 분야별로 우수팀을 선발한 가운데, 최우수상으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신안산선 노반실시설계' VE팀과 포스코건설의 '광양 4열연 연주설비 신설공사'의 VE팀이 각각 선정됐다.
 
토목분야에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LH, 코오롱글로벌 3곳이, 건축분야에서는 국방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공사가, 플랜트분야에서는 남동발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VE경진대회는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에서 실시한 VE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원가절감, 성능향상 등 VE효과, 수행내용의 충실성 및 VE수행체계를 종합평가해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작인 8개 사업에서만 총 2748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VE를 통해 매년 1조4200억원(지난 3년간 평균절감액) 이상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2008년부터 시행한 역대 수상작은 건설CALS포탈시스템(http://www.calspia.go.kr)에 등록돼 있어 수시 열람이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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