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성사업부문 물적분할 최종 승인
2012-11-23 11:21:00 2012-11-23 11:22:3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T(030200)는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위성사업부문의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그동안 사업부문 형태로 존재하던 위성사업을 분할해 다음달 1일에 ‘kt sat(가칭)’으로 새로 출범시킬 계획이며, 자본금은 500억원에 KT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신설회사의 대표이사는 김일영 KT 코퍼레이트센터장이 겸임할 예정이다.
 
kt sat은 KT의 위성주요자산을 토대로 기존 국내 중심의 사업서비스에서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성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위성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이번 위성사업 분할과 함께 추진중인 부동산, 콘텐츠분야 전문회사 강화 및 설립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KT는 다음달까지 보유중인 부동산 자산 일부를 kt에스테이트에 현물출자해 보유한 자산을 토대로 부동산임대, 개발, 운영전문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며, 콘텐츠유통 전문회사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해 Virtual Goods(가상재화)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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