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방콕행' 취소수수료 면제
2008-11-27 14:48: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대한항공은 태국 방콕행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에 대해서 예약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태국의 정국 불안으로 반정부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하고 있어, 여행 취소,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 지속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인천출발 방콕행 및 복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은 통상 항공요금의 10%인 예매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이미 수수료를 낸 고객들은 돌려받을 수 있고, 이 기간동안 여행날짜를 변경할 때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재발권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까지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방콕 여행을 준비했던 고객들의 여행 취소 및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