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역대 최저금리..주택거래 활성화 기대
2012-11-19 11:05:02 2012-11-19 11:06:5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역대 최저금리 덕분에 기존주택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주택 할부 대출금리가 역대최저치로 낮아진 덕분에 주택거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NP 파리바 뉴욕지부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의 다른 분야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주택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0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를 475만건으로 예상하며 고용시장 회복과 자산가치 상승 또한 주택구매 수요를 늘어나게 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2010년 7월 역대 최저치인 339만건 이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다.
 
주택 체감경기도 나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1월 주택시장지수를 41로 전망했다. 이는 2006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여전히 부진한 상태이나 과거에 비해 크게 나아진 수준이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주택시장 회복을, 미만이면 부진을 뜻한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나라 곳곳에서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 관련 지표들이 반등하는 것도 그 증거"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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