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20억규모 제3자배정 유증 완료
2012-11-19 09:20:37 2012-11-19 09:22:3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피혁제품 전문 제조업체 유니켐(011330)은 지난 16일 20억원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주금이 전액납입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이뤄졌으며 심양보 대표 등 21명이 참여했다.
 
신주상장은 오는 27일이며 배정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유니켐은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고 액면가를 밑도는 주가에도 증자에 성공했다"며 "적자폭이 줄고있는 상홍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임직원들의 자구노력에 기대와 신뢰를 보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유니켐은 누적매출 703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100억원 가량 줄었지만 누적 영업손실은 30억원 가량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흑자전환은 못했지만 제품 고급화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과 생산성 향상,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의 결과"라며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