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세아특수강(019440)에 대해 내년부터 증설효과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48억원, 83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하지만 판매차질,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선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은 증설 확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감 연구원은 “4분기에는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안정과 판매 정상화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특히 11월 CHQ Wire 3기(3만톤), 12월 CD-Bar 1기(2.5만톤) 라인 가동으로 생산능력 확대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세아특수강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1%, 7% 늘어난 1712억원, 88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와 IT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이고 증설효과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일본 자동차향 수출 본격화로 이익의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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