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 3분기 영업익 17억..전년비↑
2012-11-14 10:23:54 2012-11-14 10:25:4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합성피혁과 벽지 전문기업 대원화성(024890)은 3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50.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3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 늘었다.
 
누적기준 매출은 875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255.3% 증가했다.
 
지난 1분기 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대원화성은 지난 2분기에 흑자전환한 뒤 2분기 연속 실적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다.
 
대원화성은 "합성피혁 제품의 적용 범위가 기존의 신발, 장갑, 볼, 벽지 등 단순한 저부가가치 제품에서 정보기술(IT)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대돼 관련 매출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합성피혁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올 4월경부터 본격적인 시제품과 상용제품의 매출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사업 부분이었던 신발, 장갑, 볼 등의 합성피혁제품 생산시설을 지난 수 년에 걸쳐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작업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는 기존 사업부문의 원가경쟁력도 확보돼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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