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2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고객만족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고객중심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한 고객만족경영체계 구축과 탁월한 경영실적으로 공공부문 고객만족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인정돼 지난 2008년도 고객만족경영 종합대상 수상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고객의 니즈에 기반을 둔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8년도에 '하늘소리'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집, 분류된 VOC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전 사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고객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1일부터 전국 개별 공항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택센터(1661-2626) 운영을 시작했다. 단일번호로 개별 공항에 문의를 해야 했던 고객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말과 야간에 구애 없이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그 동안 고객에게 번거로운 ARS안내를 전면 폐지하고, 모든 상담을 전문상담원이 직접 응대해 보다 쉽고 빠르게 전국공항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향후 이용자 중심의 최첨단 시설을 구축하는 김포공항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변화와 도전을 통한 글로벌 경영으로 월드클래스 공항운영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고객만족경영대상은 고객만족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고객만족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지향적 경영활동으로 산업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류, 현지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상의 훈격을 결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