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세자금보증 1조607억..전년比 18.9% ↑
2012-11-12 11:30:00 2012-11-12 11:3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0월 한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조607억원, 공급건수는 3만2541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0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전달보다 21.3%(8,747억원→1조 607억원), 공급건수는 24.7% 늘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9월 6474억원에서 10월 7366억원 13.8% 증가해 소폭 늘어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같은 기간 2273억원에서 3241억원으로 42.6% 증가해 큰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보증공급액은 18.9%, 공급건수는 11.5% 늘었다.
 
신규 공급액은 11.6%,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39.5%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10월은 가을철 이사 성수기여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사철이 마무리돼 당분간 신규 전세자금보증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계약 증가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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