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그리스 안도감에 '상승'
2012-11-08 17:47:18 2012-11-08 17:48:5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출발 했다.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히 작용하고 있지만,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킨데 따른 안도감이 형성됐다.
 
일부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만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ECB는 기준금리를 0.75%로 유지하고, BOE도 0.5%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7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23.29포인트(0.40%) 상승한 5814.92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35.70포인트(0.49%) 오른 7268.53을, 프랑스 CAC40지누는 20.25포인트(0.59%) 뛴 3429.84를 기록 중이다.
 
스페인 에너지 업체인 렙솔이 생산량 증가로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1.6% 오름세다.
 
스위스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3분기 적자폭이 줄었다는 소식에 3% 급등하고 있다.
 
독일의 전기전자업체 지멘스는 차기 회계연도 순이익 하락이 예상된다며 향후 2년간 50억유의 비용절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2.9% 오름세다.
 
반면 아디다스는 3분시 순이익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3%대 밀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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