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펀드' 시즌2 8일부터 예약 접수 시작
사전예약제, 10만명 참여 목표인원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2012-11-08 12:57:05 2012-11-08 12:58:42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후보 캠프는 '문재인 담쟁이 펀드 시즌 2 : 10만인의 약속' 출시와 관련, 8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차 펀드 출시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하여 오늘부터 예약 접수를 먼저 받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우 본부장은 "출자를 희망하는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재인 펀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시 이전에 먼저 펀드 예약을 한 후, 정식 출시일이 되면 순차적으로 입금을 받는 예약제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약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기존대로 문재인 펀드 홈페이지(www.moonfund.co.kr)에 접속하여 참여 예약을 하면 된다"면서 "이를 통하여 시즌 2에서는 '돈도스(DonDos)'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심각했던 서버 폭주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10만인의 약속'에 대해 "소액 출자자 중심의 참여를 통해 10만명이 동참하는 펀드를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이전 펀드는 예상보다 짧은 시간에 마감되어 참여의 뜻을 갖고도 동참하지 못한 분들이 많았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참여를 원하는 국민 모두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10만명 참여'라는 목표인원을 제시하고, 그 목표인원이 달성하면 펀드를 마감하는 일종의 목표인원제 방식을 채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 측은 지난 10월22일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출시해 목표액 200억원을 56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금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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