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블랙아웃 절대 없다..영광원전 연말까지 가동"
2012-11-07 10:52:45 2012-11-07 10:54:28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7일 위조부품 사용으로 원전 2기가 가동중지돼 겨울 전력난이 우려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블랙아웃'(대정전)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원전 사고에 대한 국민불안감이 크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올 12월말까지는 영광 5·6호기가 재가동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재가동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력당국이 한숨의 잠도 자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의 노력을 해서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믿어달라. 불랙아웃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전력난에 대한 대응방안과 관련해서도 "강도는 강하지만 꼭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만 전력을 제한해서 대부분의 기업들과 국민들은 부담을 지지 않는 방안을 어떻게든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은 "10년간이나 위조부품이 사용됐다는데 이번에 뒤늦게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과연 한국수력원자력의 전임 사장들은 문제를 몰랐을지 의혹이 많다"고 지적했다.
 
홍 장관은 "그 부분은 검찰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검찰조사에서 밝혀지리라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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