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 일본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22.50엔(0.25%) 하락한 8984.94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일 뉴욕 증시에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히라노 켄이치 다치바나증권 운영책임자는 "미국 대선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라며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파나소닉(-1.80%), 소니(-1.42%), NEC(-2.01%) 등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샤프는 신용등급 강등과 회사에 대한 부도설이 돌며 6.67% 급락했다.
혼다자동차(-0.04%), 닛산자동차(0.73%) 등 자동차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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