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KT(030200)가 3분기 호실적에 연말 배당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1.17% 오른 3만88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최근 꾸준한 기관의 매수에 이어 이날은 DSK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도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9% 증가한 538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921억원을 상회했다"며 "특히 비통신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과 비통신 부문의 조합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5.2%의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준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 예상되는 ‘아이폰5’ 출시로 KT의 경쟁력 회복이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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