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NHN(035420)은 숭실대학교와 'IT 실습환경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컴퓨터학부에 클라우드 플랫폼과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NHN은 서버 600대를 들여 학교 실습실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인프라 기술 노하우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실습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구를 할 수 있다.
NHN은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시작으로 지원 대학 범위를 넓히며 고도화된 실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숭실대와의 협약은 지금까지 NHN이 진행해온 기술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의 대상을 중소 개발사에서 학계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NHN은 지난 2010년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서버 운영 비용 등이 부담스러워 어려움을 겪는 개발사, 개발자를 위해 서버나 회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에코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서 총 100여개 개발사에 500여대의 서버와 운영 전반에 필요한 부분까지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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