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블루필터 성장 스토리는 계속된다-우리투자證
2012-11-02 08:48:19 2012-11-02 08:49:48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블루필터 출하량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매출액은 기록한 가운데 블루필터의 출하량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7.5%, 123.5% 늘어난 413억원, 8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옵트론텍이 독점으로 블루필터를 공급하는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의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블루필터 공급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통상적으로 연말 재고조정이 있지만 옵트론텍의 블루필터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3에 이어 4분기부터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등 고객사들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옵트론텍의 블루필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3%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중 해외 신규거래선으로 옵트론텍의 IR필터가 채택될 전망이고 스마트폰의 고화소 추세에 따라 16M화소급 블루필터 라인업도 확보하여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옵트론텍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80억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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