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호출자제한기업 1831개..전달보다 16개↓
2012-11-02 06:00:00 2012-11-02 06: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1일 기준으로 63개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831개로 지난달보다 16개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5개사가 편입했고, 21개사가 제외됐다.
 
 
한국전력(015760)현대중공업(009540) 등 5개 기업집단에서 5개사가 계열에 편입됐다.
 
한전은 증기 및 온수 공급업체인 청라에너지의 지분을 취득했으며, 현대중공업은 디젤엔진 제조업을 영위하는 현대커민스엔진를 신규 설립해 계열로 편입했다.
 
CJ(001040)·신세계(004170)·영풍은 신규 설립 또는 지분 취득의 방식으로 계열로 각각 1개사씩 편입했다.
 
반면, 삼성·SK·롯데·농협 등 11개 기업집단에서 21개 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온라인광고 대행업을 영위하는 오픈타이드차이나가 청산 종결되면서 계열사가 한 곳 줄었다.
 
SK는 통신설비 관리업을 영위하는 브로드밴드디앤엠 등 4개사를 흡수합병, 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식품 가공업을 영위하는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 합병하고, 증기 및 온수공급업을 영위하는 청라에너지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2개사가 줄었다.
 
농협은 블루오션기업재무안정제1호PEF가 9월달에 사원 구성 변경에 따라 지배력이 상실되면서 PEF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로지스틱스 등 7개 사의 지배력을 상실했다.
 
이밖에 포스코(005490)·대우조선해양(042660)·웅진·한라·대한전선(001440)·동양(001520)·KCC(002380)는 각 1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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