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19분 현재 코스피는 14.49포인트(0.76%) 상승한 1914.0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전기전자(+1030억), 서비스(+427억) 위주로 총 178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4억원, 584억원 매도 우위다.
의약품(+4.97%), 의료정밀(+2.27%), 화학(+2.05%), 종이목재(+1.28%), 증권(+1.12%)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0.7%), 기계(-0.44%), 섬유의복(-0.2%)이 내림세다.
이 날도 실적이 개별 종목의 주가 흐름을 가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4.51% 급락 중이다.
녹십자(006280)의 어닝쇼크로 주춤했던 제약주 랠리가 재개됐다. 3분기 제약주의 실적이 대부분 개선됐으며 방어주의 매력이 있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
코스닥 지수는 5.73포인트(1.14%) 상승한 508.04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98억원 순매수, 개인은 182억원 순매도다.
드래곤플라이(030350)가 미국 최대 교육 출판그룹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사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하면서 14% 이상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 내린 1090.40원으로 닷새째 내려 연저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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