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 20.8% 증가한 52조원과 8조원을 기록했다"며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부문이 고속 성장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는 3분기에만 약 6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며 "이는 애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D램과 낸드의 수요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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