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일부터 내년 시설투자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융자사업 사전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안에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내년도에 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운전자금을 제외한 시설자금에 대해서 직접대출로만 접수할 계획이다. 자금규모는 융자지원결정 기준으로 6000억원 내외이다.
접수기간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이며, 전문가가 신청기업에 대한 진단을 통해 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처방전을 제시하는 건강진단방식 위주로 접수한다.
송성호 기업금융본부장은 "매년 연말 융자예산의 소진에 따라 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고객이 연초 일시에 몰리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건강진단을 거쳐 그 기업에 필요한 처방전을 발급함으로써 실질적인 맞춤연계지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전접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상담 및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융자사업처(02-769-6892)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