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LG전자가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전자(066570)는 전날보다 0.41% 오른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20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증권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4400억원, 16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 사업에서 '옵티머스 G'의 판매가 증가하고 TV사업에서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서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중저가 3G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전분기 대비 20.7% 증가한 700만대를 기록했다"며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옵티머스G 등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전분기보다 18.6% 증가한 830만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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