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이익추정치 하향조정..목표가↓-우리證
2012-10-22 08:49:20 2012-10-22 08:51:0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은행 주식교환과 통합 시너지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목표가를 기존 4만95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 기대감은 약화되고 3분기 연속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주가 상승 모멘텀도 약화됐다"며 "3분기 순이익은 2339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2894억원 대비 19.2% 하회했는데 주요 원인은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 규모가 851억원으로 웅진폴리실리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기대감도 약한 편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는 통합시너지 효과보다는 일회성 판관비와 양사 충당적립기준 통일에 따른 외환은행 추가 충당금 등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최연구원은 "올해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PMI(인수후통합)비용 인식 후 내년에는 외환은행 잔여지분 주식교환 및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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