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코스콤은 시장경영진흥원(시경원)이 주관하는 1기관 1시장 평가에서 전통시장 지원 우수 기관으로 21일 선정됐다.
코스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영등포 대신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왔다.
시경원 측은 “코스콤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대신시장에서 정기 구입해 시장 상권 활성화와 저소득층 지원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며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대신시장 입구에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및 전광판을 설치해 시장의 변화를 촉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수많은 전통시장 중에 규모가 작고 낙후한 대신시장과 연을 맺은 것은 시장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였다”며 “자매결연을 계기로 대신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우측 두번째)이 대신시장에서 노숙인 급식시설을 후원할 삼계탕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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