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실업수당 건수↑..다우존스 0.26%↓
2012-10-19 00:09:01 2012-10-19 00:10:2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급증하면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35.24포인트(0.26%) 하락한 13521.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33포인트(0.30%) 떨어진 3094.79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82포인트(0.19%) 밀린 1458.09로 장을 열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건수는 38만8000건으로 이는 전주대비 4만6000건이나 증가한 수치다.
 
토마스 니헴 크리스티아나 트러스트 펀드 매니저는 "모든것이 정지된 느낌이다"라며 "대통령 선거가 이후 불투명했던 경제 관련 정책들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모건스탠리(-1.92%) 가 하락 출발했다.
  
반면  실적이 올랐거나 오를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편입 종목인 보험사 트래블러스(3.80%)가 급상승하며 전일대비 최고 상승한 채 장을 시작했다.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가 0.27% 상승 출발 했고, 무선통신 사업으로 고객을 대거 확보한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는 3분기 실적 급등 효과로 0.27% 상승 중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할 구글(0.28%)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증시에서는 10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와 9월 경기선행지수가 중요한 등락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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