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부문 회복세 '희망적'-한국證
2012-10-17 08:02:23 2012-10-17 08:03:5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가 4분기 ‘옵티머스G’를 1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휴대폰 사업 부문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17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6% 감소한 2230억원이다”며 “가전과 에어컨 부문이 비수기로 접어들었고 TV부문은 경쟁 과열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기존 예상치인 700만대를 상회하면서 소폭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지난달 말 출시된 ‘옵티머스G’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3’ 등과 경쟁•국내 이동통신시장 위축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0만대 판매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여, 4분기 LG전자 영업이익은 25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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