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10월말 단일화 발언, 캠프 공식입장 아냐"
2012-10-08 16:49:05 2012-10-08 16:50:4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이달 말부터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캠프의 공식입장이 아닌 개인적 견해"라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정치혁신포럼도 정책의제 개발에 주력해왔지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단일화 논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김호기 교수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은 후에야 후보 단일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시기가 10월 말경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안철수 후보의 발언을 인용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으로 현장에서의 목소리와 전문가 평가, 여론조사 등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후보 단일화의 기준과 방법에 대해 가르쳐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안철수 캠프 정치혁신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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