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조금씩 키우면서 198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내고 있다.
시가를 고가로 탄력이 둔화되면서 장중 1979선까지 밀리기도 하는 등 1980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8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 (0.72%) 밀린 1981.62를 기록중이다.
투신권과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기관은 963억원 매도우위다. 이중 투신권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40억원대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도 684억원 팔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만이 1600억원 사자세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 프로그램 차익 매도가 쏟아내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800억원 매도가 나오고 있다.
업종별 흐름에서는 트로이카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증권, 건설업종이 각가 1.7%, 1.6%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이고 은행업종도 1.1% 밀리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철강금속업종도 1.5% 내림세다.
반면
디아이(003160)의 상항가 행진 속에 의료정밀업종이 2.7%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음식료, 전기가스 등 방어주 섹터 역시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 (0.36%) 상승한 537.7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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