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메가스터디(072870)가 내년 수능시험 제도 변경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7만3000원에서 8만2800원으로 5일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부터 수능시험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 난위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분리되면서 불안감 확대, 각 계열내 경쟁 심화를 부를 것”이라며 “메가스터디의 고3과 재수생 회원수 증가가 예상되며, 주력 사업인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메가스터디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9% 증가한 579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2014년 이후 고등학생 인구 감소와 낮은 수능시험 난위도 지속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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