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법을 지켜야" 安 캠프도 특검 압박
유민영 대변인 브리핑.. "김한길·박선숙 만남, 특별한 얘기 없었다"
2012-10-04 10:21:55 2012-10-04 10:23:1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청와대가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내곡동 특검후보 재추천을 요구한 것과 관련, "대통령도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4일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브리핑을 통해 여러 현안들에 대한 안 후보의 입장을 전했다.
 
유 대변인은 전날 김한길 민주당 최고위원과 캠프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이 만난 것에 대해선 "지나가는 길에 연락이 와서 캠프 앞의 개방된 커피전문점에서 잠깐 만났다"며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유 대변인은 또 "안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남과 광주지역을 돌며 지역균형발전,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4선언 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선 "현재 한반도가 처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드는 것이 시대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는 땅이고, 경제는 꽃이라는 말이 있다"며 "확고한 평화 위에서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