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동양네트웍스의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본사 사옥에 스마트워킹 공동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3일 밝혔다.
오금동 사옥의 2개 층(1층 70평, 5층 186평)에 마련된 스마트오피스는 동양네트웍스 전사 800명 직원 중 본사 직원 200명이 이용하게 된다.
스마트오피스에는 외근이 많아 상시 20% 정도의 공석이 생기는 회사 특성에 맞게 변동좌석제를 도입한다.
또 임원을 포함한 본사 전 직원에게 개인별 사물함을 지급해 퇴근시 본인의 짐을 보관하는 '클린데스크'를 시행한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전 공간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고, 유선 전화 대신 FMC 서비스를 도입해 공간의 효율을 높였다.
향후 화상회의 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ICT 기술을 통한 최첨단 원거리 커뮤니케이션도 이뤄질 예정이다.
KT는 스마트오피스 건립과 함께 동양네트웍스 직원들의 '스마트워킹 문화 내재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컨설팅 결과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원격근무제도나 자율 출·퇴근제와 같은 발전된 복무 제도도 대거 도입됐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동양네트웍스의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스마트워킹 제도 도입은 앞으로 진행할 '토털 스마트워킹 서비스'제공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