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조정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영국 정부의 심각한 부채상황과 불확실한 경제성장률을 반영한 것"이라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영국 정부의 부채는 국내총샌산(GDP) 대비 100%에 육박한 상황이다.
신용등급은 현행 최고 국가신용등급 수준인 'AAA'를 그대로 부여했다. 다만 "영국의 경기와 재정상황이 예상보다 더 취약해 현재 신용등급을 압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치의 경고에 대해 스티브 필드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피치는 영국의 신용등급 AAA를 재확인했다"며 "이는 재정적자를 막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재차 확인한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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