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78.3..'예상 하회'
2012-09-29 14:06:42 2012-09-29 14:07:4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9월 톰슨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예비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9월 톰슨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78.3로 발표됐다. 이는 예비치인 79.2와 시장 예상치인 79.0를 모두 하회하는 결과다. 다만 직전월인 8월의 74.2은 상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상승, 가솔린 가격 안정세 그리고 주택가격 오름세가 시장 심리 개선에 일조한 것이라 풀이했다. 다만 실업률이 8%를 넘어서는 상황이 소비심리를 억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의 70%는 소비가 차지하기 때문에 소비관련 지표는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스티븐 리츄토 미지호 증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 상승 추세는 어느 정도 미국 소비심리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인들은 경제가 이전보다 개선됐으며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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