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28일 탤런트 최불암씨와 이순재씨 등 추진·자문위원 300여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분야별로 현장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인선은 정책선거를 위한 박근혜 후보의 굳은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국민행복추진위원회는 18개 추진단의 각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리게 됐다.
김 위원장은 "18개 추진단의 추진위원 및 자문위원 총 293명, 국회의원 60명, 당협위원장 18명 등 대규모 인선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계에서는 현재 서울시의 희망서울대사인 탤런트 최불암씨와 교수이면서 탤런트인 이순재씨, 체육계에서는 프로축구 단장 출신의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행복한 일자리 추진단에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개인택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선주씨,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1998년 PC통신으로 교류하던 청년 실업자들이 만든 전국백수연대 주덕한 대표도 참여한다.
최근 성폭력·학교폭력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전한 사회 추진단에는 곽희영 성폭력피해자부모모임 회장과 홍순기 전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이 참여한다.
국민행복추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오늘 발표를 계기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가 네거티브 보다는 국민행복만을 생각하는 포지티브 정책으로, 정쟁이 아닌 국민행복만을 추구하는 공약으로, 정치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경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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