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스피 1900~2050..보험·배당株 주목-신한투자
2012-09-28 07:46:49 2012-09-28 07:47:5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10월 코스피 밴드로 1900~2050포인트의 '전강후약' 장세를 전망했다.
 
스페인의 빠른 구제금융 신청,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이 월초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월 중반부턴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기업 어닝시즌을 맞이하면서 수요없는 회복의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이 증권사는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지대로 포지션을 이동하는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0월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보험업종을 꼽았다. 더불어 9~11월 배당주 강세현상을 감안해 배당주를 추천했다.
 
오승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의 조정에 따른 안전지대로 전통적인 경기방어주(통신, 음식료, 유틸리티)를 생각해 볼 수 있으나 가격적인 매력이 크지 않다"며 "반면 보험업종은 3분기 실적추정치가 최근 1~2개월 새 상향조정되고 있더"고 말했다.
  
그는 "배당주 역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S-Oil(010950) SK텔레콤(017670) 신도리코(029530) 대원강업(000430) 포스코엠텍(009520) 한국쉘석유(002960) 삼광유리(005090) 율촌화학(008730) 등이 하반기 강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배당투자 유망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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