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83포인트(0.14%) 오른 2007.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장 중 20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에도 간신히 기준선을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다.
8월 제조업체의 누적 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3.1% 하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지수는 오히려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강회자동차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일 감정 고조로 일본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든 데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동풍자동차(0.38%), 상하이자동차(-0.24%) 등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초상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강서구리, 내몽고보토철강, 중국석유화학 등 원자재 관련주는 약세다.
연휴를 앞둔 이날도 장 초반 거래량은 60억위안 정도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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