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10.92포인트(0.54%) 내린 2015.77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여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데다 경기 하강에 대한 불안심리 고조되며 지수는 2000포인트를 지키는 것도 위태로운 모습이다.
여기에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서구리가 2% 넘게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중원항운, 중국선박개발 등 해운주와 중국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항공주 역시 2% 안팍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중국 주택건설부가 "주택 가격의 반등이 나타날 충분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밝힌 영향에 차이나 반케, 폴리부동산그룹 등 부동산주도 1% 넘는 약세다.
이 밖에 건설업, 금융보험업, 식품음료업 등이 모두 1% 이상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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