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업종 최선호주인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과 대규모 해외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6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대우건설의 주가는 최근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단기적으로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3분기 실적 개선과 연말까지 기대되는 대규모 해외 수주의 가시적인 성과가 주가 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현재 해외수주는 2조1000억원, 연간 목표 6조8000억원대비 달성률 30.9%로 다소 저조하다"며 "그러나 연간 해외수주 목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연내 알제리, 모로코,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수주가 유력시되는 발전 플랜트 물량만 47억불이며, 나이지리아와 모로코에서 역시 수주 물량 확보가 기대되는 비료공장이 총 8억불 수준인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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