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SK텔레콤 상생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에이스테크놀로지, 유엔젤 등 28개 협의회 참여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발대식을 갖고 SK텔레콤의 성장 비전과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등 협력사 대표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하성민 SK텔레콤 CEO를 비롯한 SK텔레콤의 주요 임원들과 협력사 CEO들이 R&D, 전산기기, 공사, 서비스 운영 등 사업유형별로 자리를 함께하며 각 사업별 관심사및 회사의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 상생협의회'가 ▲소통의 핫라인(Hot-Line) 역할 ▲협력사 CEO를 위한 교육의 장 ▲친목교류의 장 등 SK텔레콤과 협력사간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건전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지난 3월 'Partner for New Possibilities(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라는 新경영비전을 통해 발표했듯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사업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하는 28개 협력사는 지난 1월 SK텔레콤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234개 협력사 가운데 각 사업유형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들로 선정됐으며, 향후 참여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 상생협의회'는 매 분기별 1회씩 SK텔레콤과 협력사들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전체 회원사의 3분의1 이상이 요청할 시에는 간담회나 교류회 등의 형태로 비정기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하성민 사장은 "기업에게 있어 동반성장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라며 "이번 'SK텔레콤 상생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파트너의 작은 목소리에까지 귀기울여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SK텔레콤의 성장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진정한 동반성장을 함께 일궈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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