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훈풍에 사상최고가 종목 속출
2012-09-24 06:00:00 2012-09-24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올 하반기 들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에서 총 44개가 7월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기간동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생활건강(051900)은 지난 14일 63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또 현대글로비스(086280)현대위아(011210)도 각각 24만1000원(12일), 19만2500원(14일)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G(002790) 역시 지난 19일 46만원으로 마감하며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3개), 음식료품(6개), 유통업(5개), 운수장비(4개), 전기전자(3개), 서비스업(3개) 등의 순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이 많았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6월 말 대비 532개(72.3%)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보합 11개(1.50%), 하락 192개(26.1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100위 이내 기업 중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가스공사(036460)(72.59%), 아모레G(002790)(43.64%), LG디스플레이(034220)(37.24%), LG유플러스(032640)(33.39%), 삼성카드(029780)(29.3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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