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013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애플 아이폰 5와
LG전자(066570) 옵티머스 G에 인셀방식 터치스크린IPS LCD패널과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스크린 IPS LCD패널을 탑재했다"며 "이 회사의 모바일용 IPS패널은 경쟁사 대비 수율,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LCD패널 판매비중 확대로 2730억원으로 8분기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범용 LCD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폰5 패널 등 고부가가치 LCD패널 판매확대 지속으로 32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모바일용 LCD패널 등 고부가가치 LCD패널 비중이 전체 매출액에서 60%이상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형 IT기업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으로 예상되는 바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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