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판매 목표 여전히 유효..옵티머스G로 달성한다"
2012-09-18 14:00:00 2012-09-18 14:04:2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연초 제시한 판매목표는 아직 유효하며, 옵티머스 G와 함께 지금도 그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옵티머스 G' 런칭 쇼케이스에서 옵티머스 G에 거는 기대를 드러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2분기까지 연초 발표했던 목표 판매량에 30%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옵티머스 G를 통해 물량을 늘리고 신제품 효과까지 가져와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옵티머스 G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나가며 LG전자 휴대폰에 대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목표달성이 가속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박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UX), 극도의 미니멀리즘으로 단순화한 디자인, 출시 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등을 봤을 때 옵티머스 G로 놀랄만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옵티머스 G는 플래그십 제품으로서 포지셔닝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 등 신제품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하반기 적자 우려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박 부사장은 "사업 경쟁력의 첫단추는 고객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올리고 고객들에게 알리는 마케팅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비용 또한 늘어나겠지만 이런 부분의 적자는 의미있는 적자로 이런 기조를 가지고 가다보면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때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부의 적자의 주된 요인이 마케팅 비용이라고 밝히고 휴대폰 관련 실적은 나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에 담긴 디자인과 성능, 의미 등을 'G스타일'라고 명명하고, 이는 특별한 의미로 규정된 것이 아닌 소비자들이 휴대폰에서 하나씩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옵티머스 G를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과 독특한 사용자 경험 등을 앞세워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단말기로 만들었다며, 소비자들이 잘 판단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 뷰2에 대해서는 옵티머스 G나 다른 LG전자의 단말기들과 시장에서 상충하는 관계가 아닌 대화면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독특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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