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미국 달러화 표시 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증권펀드[채권-재간접형]’을 동양증권, 외환은행, HSBC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외 10곳 이상의 대형 은행과 증권사 등에서도 10월 이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립되어 운용되고 있는 Eastspring Investments US Investment Grade Bond Fund(이하 “피투자펀드”)에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Fund of funds) 형태로 운용이 이뤄진다. 투자대상 자산이 미국달러화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원화와 미국 달러화 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S&P 기준 BBB~A등급의 글로벌 기업이 발행한 미국 달러화 표시 우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의 피투자펀드인 ‘Eastspring Investments US Investment Grade Bond Fund’는 지난 2004년 11월 최초 설정된 이래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의 관계회사인 피피엠 아메리카(PPM America)에서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피피엠 아메리카는 미국 회사채 운용에 특화된 자산운용회사로 전체 운용자산 810억달러(원화 93조원) 가운데 730억달러(원화 84조원) 이상이 미국 회사채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와 동일한 운용전략을 구사하면서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투자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초로 시중금리 보다 높은 월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하는 ‘이스트스프링 월지급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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