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美 QE3로 제한적 경기부양 효과"-한화證
2012-09-14 08:48:55 2012-09-14 08:50:03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정책 발표로 국내 채권시장은 제한적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태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식화된 이번 QE3는 시장의 일반 평가와 전망보다 공격적인 대응이긴 하지만 규모면에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제한적인 경기부양 효과와 3개월 미만 시장금리 반등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버냉키 연준 의장의 물가안정 강조 발언에도 달러약세와 인플레이션 심화우려,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의 반대, 미 국가신용등급 악영향 등이 우려요인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을 반영해 뉴욕증시와 미 국채가격은 동반강세, 달러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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