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정준양
POSCO(005490) 회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계열사 구조조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연내 (계열사 구조조정)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포스코는 최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공정거래법상 포스코 기업집단에 속해 있는 국내계열사를 대상으로 구조재편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선 계열사의 핵심 사업역량강화와 중복사업 조정, 시너지 제고, 비핵심사업 구조조정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스코의 구조조정이 이르면 다음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열사 구조조정과 관련된 사항을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서 발의할 예정인 금산분리 규제강화 입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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