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하반기 부정적..배당투자 매력 '유효'-신영證
2012-09-11 08:26:11 2012-09-11 08:27:35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주가 수준이 바닥에 근접했다며 배당투자를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 주가는 2개월 전 대비 약 23% 하락한 수준이며, 2012년 예상 PER은 8.5배 수준으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작년부터 배당성향을 40%로 상향,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4.7%으로 산출됐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수능에서도 정부의 쉬운 수능 출제 경향이 이어질 전망으로 하반기에도 메가스터디엔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전개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0.9%, 3.2% 감소한 713억과 453억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온라인 부문 매출은 비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에 따라 고등부와 초·중등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작년 하반기 대비 15.6% 감소한 65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수능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반전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 부문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하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403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작년 말 신규 런칭한 평촌학원 매출 증가가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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